대만 '제3세력' 커원저, 비리혐의로 17년형…차기 대선 길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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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3세력' 커원저, 비리혐의로 17년형…차기 대선 길 막혀

지난 대만 총통 선거(대선)에서 민중당 후보로 나서 3위를 차지했던 커원저가 부동산 비리 혐의 등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7년형 등을 선고받으면서 2028년 차기 대선 출마 길이 막히게 됐다.

26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타이베이 시장과 민중당 전 주석을 지낸 커원저 관련 사건에 대한 1년여의 심리 끝에 이날 오후 그에게 17년 징역형과 공직 출마 등 공민권 박탈 6년을 선고했다.

커원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수 있지만, 대만 '총통·부총통 선거 파면법'에 따르면 사형·무기징역이나 10년 이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경우 판결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총통 선거에 후보 등록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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