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공업 화재 발생 당시 경보가 울렸다가 바로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대전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26일 안전공업 화재 브리핑에서 "최초 화재 발생과 그 이후 급격한 연소 확대 부분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많은 분이 제때 대피하지 못해 희생이 컸던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현재까지 관련자 53명을 조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면 처음에는 화재 발생 때 경보를 들었지만 불과 얼마 되지 않아 경보가 바로 꺼졌다.그런 이유로 평소와 같은 경보기 오작동으로 알았다고 한다"라며 "다른 사람이 지르는 소리를 듣거나 연기를 목격하는 등 직접 화재를 인지하고 나서야 대피했다는 게 공통적인 진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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