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일본의 대만 식민 지배가 '동아공영권' 구축의 일환이었다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발언을 두고 중국 정부가 '민족을 배반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은 중국 대만에 대해 반세기에 이르는 식민 통치를 하면서 대만 동포들의 저항을 피비린내 나게 진압했고, 각종 자원을 마구잡이로 약탈해 대만 경제·문화·민생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했다"며 "80여년 전 대만은 식민 통치의 족쇄를 벗고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이는 대만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국 인민이 피 흘리며 분투해 함께 이룬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네덜란드가 남대만을 통치할 때는 대만을 동인도회사의 생산 거점으로 삼았고, 스페인이 북대만을 통치할 때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정성공(鄭成功·1624∼1662)이 대만에 온 이후 대만은 반청복명(反淸復明)의 근거지였고, 일본이 대만을 식민화한 것은 '동아공영권'을 추동하기 위해서였으며, 국민정부가 대만에 온 이후에도 대만은 대륙 공격의 발판으로 간주됐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