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석유 금수조치로 악화된 정전 사태에 분노한 쿠바인들이 공산당 당사에 불을 질렀다고 로이터통신이 쿠바 국영 신문 '인바소르'를 인용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3일 밤 쿠바 중부 모론 시에서 정전과 식량 부족에 항의하는 평화적 시위가 시작됐다가 이튿날 이른 새벽 시간에 폭력 시위로 변했다.
소셜 미디어에 도는 영상 중에는 총성이 들린 후에 카메라가 바닥에 쓰러진 사람의 모습을 비추는 것도 있으나, 쿠바 국영 매체는 "돌고 있는 이미지가 시위 현장을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총격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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