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하면서 아덴만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1기 때인 2020년 1월, 미군이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이번처럼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위협받자 미국은 민간선박 보호를 위한 '호르무즈 해협 공동방위' 동참을 한국 등에 요청했다.
국회에 제출된 청해부대 파병 동의안에 명시된 파견지역은 아덴만 해역 일대여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활동하려면 국회 비준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에는 지시되는 해역 포함'이라는 문구가 있어 별도의 절차없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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