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그의 말처럼 조선의 문인 화가들에게 그림은 단순한 시각예술이 아니라 인간의 수양과 정신적 이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사유 방식이었다.
예술 분야 첫 성과로 ‘한국예술총서’ 제1권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을 집필한 저자 임태승 교수는 조선 회화를 이해하려면 그림 자체뿐 아니라 ‘화론(畫論)’이라는 텍스트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임 교수는 “방대한 화론 자료를 통해 조선 회화를 읽는 또 하나의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자료가 앞으로 조선 회화와 예술문화를 연구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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