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회장 "구태여 정치권이 등록금 관여하나…대학자율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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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회장 "구태여 정치권이 등록금 관여하나…대학자율로 해야"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9일 해마다 대학 등록금의 법정 인상 한도가 정해지는 데 대해 "등록금 규제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등록금은 대학 자율에 맡겨도 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 법정 인상 한도는 3.19%였는데 우리 학교(한양대) 인상률은 2%대였다"면서 "대학들이 합리적 선에서 결정하는데 구태여 정치권에서 관여해 사학의 기를 꺾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했다.

그는 "과거 많은 대학이 법정 인상 한도를 지켰는데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가등록금Ⅱ 유형을 받지 못했었다"며 "법대로 해도 제재를 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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