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9일 서울 시내 주유소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차에 기름을 채워 넣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산구 서울역 인근 B 주유소에서 만난 영업사원 이모(38)씨도 "평소에는 한 달에 기름값으로 50만원 정도 쓰는데 이번 달에는 70만∼80만원까지 쓰게 될 것 같다"며 "조금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유가 상승과 관련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석유 시장 점검을 위한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에서 "일부 주유소들은 일주일 만에 휘발유는 500원, 경유는 700원 넘게 올렸다고 한다"며 "정유사들이 국제 유가 인상을 하루 이틀 만에 국내 가격에 반영하면서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의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지적하면서 물가 안정 역행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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