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10130]이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앞둔 가운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고려아연이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1년 전 임시 주총에서 '액면분할과 집행임원제 도입'에 반대표를 던져 놓고 이번 주총을 앞두고 이 안건을 다시 제출했는데 입장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MBK·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 측 불법행위로 임시주주총회가 파행이 된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임시 주총 대부분 안건들을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시 "액면분할과 집행임원제 안건에 찬성하는 것이 위법한 의결권 박탈의 유효성을 인정한 것으로 이용당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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