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만 주장, 손가락 골절에도 3루 슬라이딩…"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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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만 주장, 손가락 골절에도 3루 슬라이딩…"눈물이 납니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연장 10회초 대만 공격이 시작될 때 2루 주자로 들어간 선수는 주장 전제셴이었다.

전제셴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오늘 꼭 이기고 싶었고, 동료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대만에서 오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정말 눈물이 났다"고 기뻐했다.

대만 쩡하오쥐 감독은 "결과는 기쁘고, 경기는 힘들었다"며 "경기 시작 전에 쉽지 않은 승부를 예상했지만 기회는 온다고 생각했고,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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