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여울 금빛묵향)은 전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5만원권 지폐 뒷면 ‘풍죽도’의 주인공이자 세종대왕의 현손인 조선 최고의 묵죽화가 ‘탄은 이정’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쟁으로 국토가 짓밟히고 군사·정치적으로 나약해졌던 조선이 어떻게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가진 ‘문화강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를 이정의 묵죽화를 통해 묵직하게 조명한다.
필통창작센터 김효섭 대표는 “전쟁으로 나라의 힘은 쇠약해졌을지언정 우리 민족의 문화와 예술적 기개는 결코 꺾이지 않았음을 탄은 이정의 꼿꼿한 대나무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대극장의 웅장함을 가득 채우는 음악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를 통해 오늘날 고립과 좌절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로와 자긍심을 전하겠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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