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휴대전화 파손·인멸 혐의에 대해 벌금형을 구형했다.
특검 측은 “이 사건의 핵심은 특검이 지난해 7월 10일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발견되지 않았던 휴대전화를 이 전 대표가 5일 후 차씨를 시켜 부수고 버리게 했다는 것”이라며 “이 전 대표의 지시로 차씨가 휴대전화를 밟아 부수는 과정에서 연기가 나고 열이 발생해 전자정보가 복구 불가해졌고, 2023년 7월 당시 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실체와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개입 경위 관련 증거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과정에서도 휴대전화를 파손한 전력이 있는 점 △수사과정에서부터 법정까지 증거 인멸의 고의를 부인하고 새로운 변명거리를 추가하고 있는 점 △이 전 대표로부터 경제적 도움부터 변호인 선임까지 도움받고 있는 차씨가 자백 취지 진술로 이 전 대표를 위한 변명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며 “피고인들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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