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고흥 양식장서 노동 착취…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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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고흥 양식장서 노동 착취…수사해야"

전남 고흥군 한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 착취가 장기간 이어져왔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4일 고흥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어업 계절노동자(E-8)로 입국한 필리핀 국적 20대 A씨는 사업주와 브로커로부터 임금을 체불당하고 노동 착취를 당했다"며 "이는 명백한 현대판 노예제"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은 가해자들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며 "이주노동자를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현행 계절노동자 제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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