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면서 지척 중동 전역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지만 유럽은 또다시 국제 무대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도 2일자 '트럼프의 이란 폭격, 장외에서 지켜보는 유럽' 제하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서도 유럽을 무시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세계 질서의 흐름을 바꿀 법한 굵직한 사건에서 재차 구경꾼 역할에 그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럽은 '유럽의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진행 중인 협상에서조차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중재 역할을 주도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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