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엡스타인 연루의혹 부인…"그의 범죄 그땐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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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엡스타인 연루의혹 부인…"그의 범죄 그땐 몰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난 잘못한 것이 없다"며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자신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사안으로 전날 의회 비공개 증언대에 선 배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에 대해서도 "그녀는 엡스타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심지어 그를 만난 기억조차 없다.그와 여행을 한 적도, 그의 사유지를 방문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사건 문건에서 엡스타인의 과거 연인이자 공범인 길레인 맥스웰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얼굴이 가려진 한 여성의 허리 쪽에 팔을 두른 채 친밀한 자세로 앉은 사진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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