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하위·부분문화)'를 주제로 기획된 이곳에선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특정 마니아층을 공략한 체험형 전시 및 상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자녀들과 함께 매장을 찾았다는 조영은(32·여·가명) 씨는 "과거의 용산 전자상가는 폐쇄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기엔 부담되는 측면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밝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과거 용산 전자상가 일대는 전자제품 도매나 조립상가 이미지로 인해 제한적인 소비자들만 찾는 목적형 방문 중심의 공간이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체류와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 소비 공간으로 성격이 점차 바뀌고 있는데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에 부합하는 측면이 많아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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