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0대 남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모씨의 범행 동기를 두고, 왜곡된 통제 욕구가 작용했을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인간관계에서 조정과 통제를 하려는 욕구가 극단적으로 변질돼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진술에 따르면 도벽이 있었다고 하는데, 관계 단절을 인식하면서도 욕구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충동 통제 장애 가능성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했다.
또 “1차 범행 당시 남자친구를 상대로 일종의 실험을 했고, 이후 특정 메시지로 유인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스스로 계획하고 주도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상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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