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대치를 가져 주신다면 감사해야 할 일이죠.” 신작 ‘휴민트’로 돌아온 류승완 감독은 자신과 작품을 향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이국적 배경과 남북한의 대립을 그린다는 점에서 2013년 개봉한 류 감독의 전작 ‘베를린’이 얼핏 떠오르지만, ‘휴민트’는 의외의 멜로 감성을 더해 전혀 다른 색채를 가진 작품으로 완성됐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본질에 충실했어요.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인물과 감정선에 집중했고 후반부는 정신없이 몰아붙이는, 고전적이지만 현대적인 패턴으로 만들고 싶었어요.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맞추는 게 굉장히 큰 숙제였죠.” 류 감독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면서도 여전히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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