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썰리는 칼 겨울에도 얼지 않는 애욕이 흐르는 눈 불길에도 타지 않는 무심코 내미는 손을 잡고 나면 남는 체온 석등에 켜 논 불잎 실 한 올 걸치지 않고 다정히 내주는 숨 연한 피가 흐르고 흔들고 흔들리는 영(靈) 저 댓잎은 성녀여라.
한 잎의 알몸이 옮겨 붙어 마음을 다 태운다.
오늘도 너를 만나 내 마음에 순결한 불꽃 한 잎 켜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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