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과테말라 검찰총장, 불법 아동입양 연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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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과테말라 검찰총장, 불법 아동입양 연루 의혹"

중미 과테말라 내 정쟁의 진원으로 꼽히는 콘수엘로 포라스(72) 검찰총장이 1980년대 내전 시기에 원주민 아동 불법 입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1968∼1996년 사이 과테말라에서 강제 체포와 실종 당사자였던 원주민 아동 최소 80명이 불법적으로 국제 입양됐다는 매우 우려스러운 정보가 있다"라며 "현 과테말라 검찰총장인 포라스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과테말라 검찰은 2024년 전후로 여당 관계자에 대한 수십 차례 소환 조사와 전방위 압수수색 등으로 아레발로 대통령을 압박했는데, 이에 대해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 수사와 기소라는 헌법적 기능에서 완벽히 벗어난 검찰의 쿠데타"라며 크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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