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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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897년 1월부터 1900년 9월 28일까지 아펜젤러 선교사가, 1900년 10월부터 1901년 10월 8일까지는 벙커 교장이 이어서 작성했다.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배재대 건축학과 교수)은 "서간문집은 1953년 한국전쟁 종전 후 피난길에서 서울 정동으로 돌아온 배재학당 이선희 교사가 지하실에서 발견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라며 "배재학당 초기 교육 현장 분위기 뿐 아니라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전환되던 시기 서양 선교사의 시선으로 기록된 한국 근대교육과 정치·사회 상황을 담은 보기 드문 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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