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숙박업소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된 가운데 범행 직후 남성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지난 9일 강북구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A씨와 함께 투숙한 또 다른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해 12월 14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카페 주차장에서 “A씨가 건넨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는 또 다른 20대 남성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며 “모텔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까봐 재우려 약물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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