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산 원유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 나포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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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산 원유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 나포 저울질"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을 나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국제 유가 급등을 우려해 실행을 미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두 달간 베네수엘라 제재의 하나로 관련 선박들에 적용했던 전략을 이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이 이에 맞서 페르시아만 인근의 미국 동맹국 유조선을 나포하거나,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5%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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