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함께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조선 후기 주요 인물 문집 책판 3점(척암선생문집 책판, 송자대전 책판, 번암집 책판 각 1점)을 미국인과 재미동포 소장자로부터 각각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책판은 1970년대 초 한국에서 근무하던 미국인들이 기념품으로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간 것으로 당시 국내에서 도난·분실된 문화유산이 골동품이나 전통문화상품 형태로 해외에 반출된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 역시 애런 고든이 척암선생문집 책판과 함께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간 뒤 가족에게 전달됐고 이번에 함께 반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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