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숭이 오바마' 영상을 올렸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삭제하면서 '직원 실수'였다고 주장했으나, 이런 해명이 석연치 않으며 선뜻 믿기 힘들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에서 나온다.
백악관은 처음에는 이 게시물에 문제가 없다며 비판 의견을 "가짜 분노"라고 폄하했으나, 여론이 악화하고 공화당 정치인들도 포함해 곳곳에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자 약 12시간 만인 6일에는 "직원 실수로 게시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상 전체를 보지 않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관리하는 직원에게 넘겼고 직원이 실수해서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올렸다는 게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사건 경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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