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으로 쿠팡 견제? 소상공인 "우리만 궤멸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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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으로 쿠팡 견제? 소상공인 "우리만 궤멸될 것"

정부·여당이 쿠팡 견제를 명분으로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풀기에 나선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마지막 생존권마저 대기업에 빼앗길 수는 없다고 반발했다.

단체들은 "지금 손 봐야 할 것은 소상공인을 보호해온 최소한의 규제가 아니라 쿠팡"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를 중단할 것 △온라인플랫폼 규제에 집중할 것 △유통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면, 전통시장·슈퍼마켓 등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 등 요구사항을 밝혔다.

노동계에서도 규제가 필요한 야간노동을 외려 늘리려 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지난 5일 성명에서 마트산업노동조합은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는 쿠팡 규제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수많은 노동자를 무법천지의 심야노동 현장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노동자 안전과 생명 보호라는 명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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