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국회가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한 달 내 처리하기로 합의한 게 "미국의 관세 인상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미한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 정부와의 협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 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관세 인상의 이유로 제기해 온 것이 대미투자특별법의 입법 지연"이라며 "여야 합의로 입법 속도를 내겠다는 국회의 결정은 미국을 설득하는 데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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