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보도 고문인 김영수 전 영남대 교수는 이날자 조선일보에 쓴 "국민의힘, 망해야 산다"는 제목의 '조선 칼럼'을 통해 "국민의힘은 진작에 망했어야 했다.좀비 정당이 죽지 않고 숨을 할딱이며 여기까지 왔다"며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한 당내 '막말' 다툼을 언급하고 "뒷골목 깡패들인가.보수 대표 정당이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라고 한탄했다.
김 전 교수는 "역사의 의미를 자각하지 못하면 비극은 반복된다.비상계엄에 대해선 이미 헌재가 판결을 내렸고, 국민도 선거로 심판했다.정치적으론 벌써 끝난 일이다.국민의힘도 정권을 잃고 당은 괴멸 상태에 빠졌다.그런데도 또다시 윤 어게인파가 당 지도부를 장악했다.통탄할 일"이라며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유튜버는 최근 당사에 전두환·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을 걸자고 했다.국민의힘의 문제는 결국 민주주의와 당 정체성 문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교수는 "이대로 가면 6·3 지방선거는 필패다.장동혁 지도부는 그래도 좋다고 보는 것이다.당권만 보면 그게 옳다.하지만 민주당 일당 지배가 도래하면 국민은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역사란 망하긴 쉽고, 전진하긴 힘들다.조선이 망한 뒤 36년 식민 지배를 겪고, 1300여 년 만에 나라가 두 쪽 나 지금도 그 고통 속에 있다"며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빨리 망하는 편이 낫다.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유권자가 많아야 한다.같은 편이라고 무조건 찍으면 안 된다.그래야 보수도 살고, 나라도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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