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중수청 9대 범죄' 반대…"국민 혼란·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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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중수청 9대 범죄' 반대…"국민 혼란·불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형사사법 개혁과 관련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부패·경제 등 '9대 범죄'를 수사할 수 있도록 한 정부안을 두고 "국민의 혼란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 대행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중수청 직무 범위가) 경찰과 지나치게 중복돼 어느 수사기관이 어떤 범죄를 관할하는지 알기도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행의 발언은 10월 중수청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경찰 조직을 대표해 중수청의 수사권 확대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12일 정부의 중수청 법안이 공개된 뒤 경찰이 공개적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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