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청탁의 물꼬를 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자금을 동원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도 실형이 선고되면서 종교 단체의 민원이 정치권 실세를 거쳐 대통령 영부인에게 닿은 구체적인 경로가 사법부의 판단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권 의원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금권(金權)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정치자금법의 입법 목적도 훼손시키는 행위"라며 "금품 수수 이후 피고인은 윤영호를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면담시켜 주고, 직접 통일교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실제로 윤영호의 부탁을 들어 통일교의 영향력 확대를 도와줬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원 노력에 대한 대가라는 것을 인지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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