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어린 나이에 폐위돼 유배를 가는 단종 이홍위 역할을 소화한 배우 박지훈은 단종의 분노와 억울함,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15㎏을 감량했다고 한다.
박지훈은 "슬픔의 감정을 섬세하게 잡아가는 과정을 거쳤다"며 "단절되고 무기력한 감정, 그냥 슬픔이 아닌 완전히 낭떠러지에 있는 듯한 깊은 슬픔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장항준 감독님께서 네 번째 미팅에서 '단종은 너여야만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집에 가는 길에 '어쩌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감독님을 믿고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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