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털처럼 가느다란 선을 쌓아 엉키게 하며 솜뭉치 같은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세필화의 대가 원로 작가 김홍주(81)의 개인전 '김홍주: 표면에 남다'가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S2A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초기 오브제 작업부터 작가를 상징하는 대형 세필화까지 대표작 17점을 연대기로 선보이며, 오랜 시간 축적된 회화적 사유를 재조명한다.
전시의 한 축을 이루는 1970년대 작업에서 작가는 캔버스에 갇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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