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라크 차기 정부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이 포함될 경우 이라크의 핵심 자금줄인 원유 판매대금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이라크 관리는 "미국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58명의 의원 중 누구라도 내각에 들어가면 이라크 새 정부와의 관계를 끊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곧 달러 송금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형성된 이 구조 탓에 미국은 사실상 이라크의 국고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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