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겨냥해 예고했던 이른바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하면서, 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보복 관세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길 대변인은 “EU는 조치와 대응 조치가 끝없이 이어지는 악순환보다 대화를 통한 접근을 항상 선호한다”며 “미국의 관세 위협 철회로 미국-EU 공동성명 이행이라는 중요한 과제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EU는 유예를 종료하고 대미 보복 관세를 실제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미국이 관세 방침을 철회하면서 EU도 추가 유예로 대응 수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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