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박지훈 분)의 유배지 영월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를 연기한 배우 유해진은 촬영을 마친 뒤 완성된 영화를 보고 감정이 차올라 한참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권력과 상실을 겪은 단종과는 통하는 게 전혀 없어 보이지만, 두 사람은 신분과 세대를 초월하는 진한 우정을 나눈다.
유해진은 "마치 단종이 엄흥도와 가까워지는 과정처럼 저와 박지훈도 그렇게 감정의 마일리지를 쌓아간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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