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에 반발해 미국과 체결한 무역협정의 승인 절차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의회 국제무역위원회(INTA) 베른트 랑게 위원장은 “그린란드와 덴마크, 그리고 유럽의 동맹국들을 상대로 하는 미국의 관세 위협을 포함한 압박이 계속되고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협정 관련 작업을 멈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EU 무역협정은 지난해 7월 EU 집행위원회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장을 방문했을 당시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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