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청업체 기술 빼돌려 이직…파기환송심서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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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청업체 기술 빼돌려 이직…파기환송심서 '유죄'

정씨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삼성전자 2차 하청업체인 A사에서 생산부 직원으로 일하면서 방수 점착제 제조법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2곳의 업체로 순차 이직하면서 이를 활용한 제품을 만드는 등 영업비밀을 취득·사용하고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씨가 제조법을 영업비밀로 인식하고 취득했다고 보기 어렵고, 타 업체 관계자들도 우연한 기회로 제조법을 알게 되어 이용했을 뿐 부당한 목적을 가졌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였다.

정씨와 함께 기소된 업체 관계자 두 명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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