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으로 지인 눈 찌르곤 혐의 부인…혈흔 자국에 드러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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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으로 지인 눈 찌르곤 혐의 부인…혈흔 자국에 드러난 거짓

깨진 소주병으로 지인의 눈과 이마를 찌른 50대가 줄곧 혐의를 부인했으나 사건 현장에 찍힌 '핏자국'의 위치 등이 거짓 진술을 가려내면서 결국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4년 12월 강릉 한 식당에서 지인 B(53)씨와 술을 마시던 중 돈을 갚으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홧김에 자기 머리에 소주병을 내리쳐 깨뜨린 후 B씨 눈과 이마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식당 벽면·탁자 등에 생긴 '핏자국'의 위치와 형태를 토대로 B씨가 바닥이 아니라 탁자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눈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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