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원화가치 약세와 관련, 과도한 외환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은 배경에는 그만큼 원화 가치가 연간 200억달러 한도의 대미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는 상황 인식이 있다고 정부 당국자가 15일 설명했다.
환율이 베선트 장관의 이례적 메시지로 하락했다가 장중 다시 오른 상황과 관련해선 "거시 경제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금융기관에 거시건전성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러면서 "미 재무부가 이례적으로 한국 외환시장 상황을 언급하고, 원화 약세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한 것은 그만큼 양국 경제협력에서 원화의 안정적 흐름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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