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을 배경으로,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박선호 감독은 박신혜가 맡은 홍금보라는 인물 이름에 대해 "그 시대때 홍콩 영화의 향수와 전성기였다.팬으로서의 그리움이 있었는데 캐릭터 역할이 홍금보라는 이름을 듣고 눈에 확 들어왔다.심지어 남자도 아니고 여자인 캐릭터가 홍금보라는 이름을 듣고 작가님이랑 얘기를 나눠봤을 때 이 당시까지만해도 여전히 전형적인 여성성에 대해서 고착화된 이미지, 성역할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점을 과감하게 전복시키려고 하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그 시대 때 코믹함을 잃지 않았던 홍금보라는 캐릭터가 잘 붙더라.연출 입장에서는 작가님한테 너무 이름을 잘 지었다고 얘기했고, 디테일한 부분을 박신혜 배우가 잘 표현해줘서 연출로서는 좋았던 경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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