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은 이번 산불을 "최근 20년 내 최악의 환경 비극"으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 암비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추붓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5일 파타고니아 지역이라고 알려진 주 북부 안데스산맥 인근 푸에르토 파트리아다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뒤 에푸옌, 엘 오요 등 주요 관광 도시와 국립공원 일대로 빠르게 확산됐다.
주 정부는 해당 지역이 1965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여기에 평년을 웃도는 고온과 파타고니아 특유의 강한 돌풍이 겹치면서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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