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최근 개정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2025∼2030)'에 따르면 이 지침의 '장 건강' 항목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을 유지하도록 도와 건강에 유익한 발효식품'으로 김치와 함께 독일식 양배추절임인 자우어크라우트, 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이 명시됐다.
방예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김치 유산균이 직접 작용하지 않더라도,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여러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며 "유산균이 자체의 기능에 더해 미생물 생태계가 과도한 염증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교수는 "대장까지 내려가는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며 "일부 연구에서는 식이섬유만 섭취했을 때보다 식이섬유·미생물이 함께 포함된 발효 음식을 먹었을 때 장내 미생물 변화가 더 크게 관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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