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관광객에 최근 3개월 '통장 잔고' 공개 요구…"성급하고 부적절한 정책"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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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관광객에 최근 3개월 '통장 잔고' 공개 요구…"성급하고 부적절한 정책" 우려도

인도네시아 발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난 3개월간의 자산 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규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와얀 코스터 발리 주지사는 지난 2일 "관광객들이 지난 3개월 동안 저축해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는 질 높은 관광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터 주지사는 "발리 관광객들이 일주일 치 예산만 가지고 3주 동안 머물다가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 조치는 고품질 관광과 관련한 지역 규정 초안에 포함될 것으로, 현재 의회에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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