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은 "공연할 때마다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신다.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노래할 수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친구여), '서로 사랑한 친구가 있었네 내가 사랑한 님도 있었네 이제는 모두 떠나버리고 홀로 남아'(고독한 러너),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바람의 노래) 등의 노랫말이 퍼질 땐 가슴뭉클한 공기가 공연장을 감쌌다.
'비련'의 유명한 첫 소절 '기도하는∼'이 흘러나오자 1만여 관객은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꺄∼!' 하고 입 모아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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