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무력으로 개입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뒤 연일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노골적 욕심을 드러내자 유럽연합(EU)과 유럽 주요 국가들은 영토 주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면서 덴마크에 연대를 표명하고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파올라 피뉴 수석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그린란드는 미국의 동맹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일원이기도 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통제권 언급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애써 강조했다.
나토 역시 미국이 동맹인 그린란드를 베네수엘라처럼 무력으로 침공해 병합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고 보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하지 않으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그린란드 병합 필요성을 거듭 거론하자 나토 내부에서도 반발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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