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됐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베네수엘라와 가까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언급하며 미국에 각자의 '뒷마당'을 허용해주자는 취지의 '거래' 의사를 전한 사실이 조명받고 있다.
그때의 러시아의 입장이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에 대한 러시아의 복잡한 반응을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게 7년 전 일을 소환한 배경이다.
힐 전 국장은 당시 러시아가 미국에 베네수엘라에서 원하는 대로 행동하도록 허용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으며, 그 대가로 미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서 재량권을 주길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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