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시위격화 대비해 국외탈출 비상계획 수립"<더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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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시위격화 대비해 국외탈출 비상계획 수립"<더타임스>

이란에서 오랜 경제난과 민생고에 지친 민심이 폭발해 반정부 시위가 확산 중인 가운데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군이 통제력을 잃는 상황에 대비해 망명 계획을 세웠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군과 보안 병력이 시위 진압에 실패하거나, 현장에서 이탈할 경우에 대비해 최대 20명의 측근, 가족들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탈출해 국외로 도피하는 내용을 담은 비상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서방국 정보기관이 수행한 심리 분석 결과를 입수했다면서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충성파를 보호하고 있어 이들의 이탈과 배신이 쉽게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작년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이후 하메네이가 정신적·신체적으로 약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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