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지난 25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국정원이) 저희에게 지시를 내려서 발표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국정원에서 본인들은 직접 용의자를 만나서 수거할 수 없으니 쿠팡 직원이 반드시 중국에 같이 가서 용의자를 만나서 그걸 받아야 한다고 저희한테 강하게 요구했다”며 “용의자가 설명을 그 노트북을 강에 던졌다고 설명을 해서 저희가 바로 국정원에다 공유를 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이 해당 조사결과를 자체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지시한 것이냐고 노 의원이 질문하자, 이 부사장은 “저희는 (12월) 21일에 경찰에 원본을 제출했고 23일에 개보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모두 다 설명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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