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쿠팡 측 과실로 홈페이지 5개월 분량의 접속 로그 데이터가 삭제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연석청문회에서 "쿠팡이 피조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를 보면, 과기정통부가 지속적으로 자료 제출을 명령했음에도 이후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돼 5개월 분량의 홈페이지 접속 기록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쿠팡 사태 범정부 TF(태스크포스)' 팀장인 배 부총리는 "용의자의 진술을 그대로 인용해 유출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며 쿠팡의 대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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