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나우프로덕션필름 대표)'가 내년부터 미국과 영국 전역에서 공개된다.
세 편의 옴니버스 에피소드로 구성된 '하와이 연가'는 1902년 조선을 떠나 하와이로 향한 이민자들과 그 후손에 대한 음악영화로,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초창기 재외동포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번 공개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를 음악과 서사로 풀어낸 한국 독립영화가 미국 주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화 '미나리',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이어 재외 동포의 삶을 대중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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